
하느님께 맡기는 기도
살아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걱정이 우리 삶을 가득 채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내 힘으로 버티기보다 하느님께 온전히 맡길 때에 비로소 참된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성바오로딸 수도회의 기도문인 「하느님께 맡기는 기도」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기도는 하느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와 사랑을 고백하는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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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께 맡기는 기도
나의 하느님,
오늘 제게 무슨 일이 생길지 저는 모릅니다.
주님께서 영원으로부터 저의 더 큰 선을 위하여
미리 보고 마련하신 것 외에 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 뿐이오나
그것으로 넉넉합니다.
영원하시고 헤아릴 수 없는 주님의 계획을 받들고
주님께 대한 사랑으로 온 마음을 다해 이를 따르며
나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의 희생제물에 합쳐
저의 온 존재를 당신께 제물로 바칩니다.
예수님의 무한한 공로에 의지하여
그분의 이름으로 비오니
주님께서 원하시거나 허락하시는 모든 것을
주님의 영광과 저의 성화를 위하여
어려움 중에 참고 견디며,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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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이 기도문에는 우리가 매일 되새길 수 있는 믿음의 태도가 담겨 있습니다.
“그것으로 넉넉합니다.”
하느님께서 이미 내 삶을 준비하시고 이끄신다는 절대적인 신뢰의 고백입니다.
“저의 온 존재를 제물로 바칩니다.”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나 자신을 봉헌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나의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 안에서 참된 자유와 평화를 찾는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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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하느님께 맡긴다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함께 더 깊이 살아가는 길입니다.
오늘 하루도 이 기도를 마음에 담아,
걱정 대신 신뢰를, 두려움 대신 평화를 누리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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