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톨릭/성인 이야기

103위 한국 순교 성인 전체 명단 및 업적 한눈에 보기

by 희망의 순례 2025. 9. 19.
728x90
반응형




📖 개요

조선 후기(18세기 말~19세기 중엽) 한국 천주교회는 혹독한 박해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신자들이 있었고, 이들의 피는 오늘날 한국 교회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103위 한국 순교 성인은 한국인 93명과 프랑스 선교사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1984년 5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시성되었습니다. 이는 교황이 직접 방한하여 거행한 최초의 시성이었고,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성직자뿐 아니라 평신도,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에서 나왔습니다. 그 중에는 신학생, 지도자, 평범한 농민, 어린이, 여성, 노인까지 포함되어 있어 한국 교회가 ‘평신도의 교회’라는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축일은 9월 20일로, 한국 천주교회는 이날을 ‘한국 순교 성인 대축일’로 기념합니다.


---

🌟 대표 성인

- 성 김대건 안드레아(1821–1846)
  - 한국 최초의 사제. 조선 입국로 개척, 서한 집필로 신앙과 조국 사랑을 증언. 새남터에서 순교.

- 성 정하상 바오로(1794–1839)
  - 평신도 지도자. 로마에 교황에게 사제 파견을 요청한 상소의 주역. 기해박해 때 순교.

- 성 유관검 루카(1791–1839)
  - 의사 출신 평신도 지도자. 교리 교육과 빈민 구호에 헌신, 기해박해 순교.

- 성 현경련 마리아(1801–1839)
  - 여성 신앙 공동체 돌봄과 선교, 혹독한 고문에도 신앙 고백. 순교.

- 성 유중철 베드로(1801–1839), 성 이호영 베드로(1797–1839), 성 이순이 루갈다(1782–1839)
  - 유·이 가문 중심의 신앙 공동체 형성, 가정 복음화의 모범. 기해박해 순교.

- 유 베드로(유대철) — 13세 소년 순교자. 혹독한 심문에도 배교를 단호히 거부하고 끝까지 양심과 신앙을 증언

- 성 홍봉주 바오로(1796–1840)
  - 평신도 선교가. 옥중 신앙 증언으로 회개 이끎. 순교.

- 성 남이관 요한(1816–1840), 성 남경문 요한(1817–1846)
  - 청년 평신도 선교, 옥중 격려 편지 전승. 순교.

- 성 최양업 토마스(1821–1861)
  - 동료 103위에 포함되진 않지만 자주 함께 언급되는 인물로, 두 번째 한국인 사제이자 혹한·험지 순교적 사목의 표상(시성은 안 됨/시복 성인 아님, 참조용).


강완숙 골룸바 (St. Columba Kang Wansuk) – 여성 지도자, 교우 보호와 교리 교육.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 (St. Antoine Daveluy) – 프랑스 선교사, 병인박해(1866) 순교.



---

🇰🇷 한국 순교 성인 103명 세례명 및 간단한 업적

1. 강 아가다(강아기) — 신유박해 속 끝까지 신앙을 고백한 평신도 증인  
2. 강 골룸바(강완숙) — 초창기 여성 지도자, 여성 신자 양성과 공동체 조직의 핵심  
3. 강 가브리엘(강영덕) — 교우 보호와 전교에 헌신한 평신도  
4. 강 가브리엘(강응철) — 박해 중 교리 전수와 신자 은신 지원에 앞장  
5. 강 바르바라(강재상) — 여성 공동체 돌봄과 굳건한 증언으로 모범을 남김  
6. 견 세실리아 — 옥중 기도와 인내로 신앙을 굳게 증언  
7. 고 요한 — 심문과 고문 속에서도 배교를 단호히 거부  
8. 공 안나 — 가정과 이웃 안에서 신앙을 전수한 모범적 신자  
9. 권 가롤로 — 평신도 지도층으로 공동체 조직과 신자 보호에 헌신  
10. 권 데레사 — 여성 신자 양성과 가정 신앙교육에 헌신  
11. 권 라우렌시오 — 신자 은신과 전교 협력으로 박해기 교회를 지탱  
12. 권 바르바라 — 박해 속 교리 교육과 신심 생활의 본보기  
13. 권 베드로 — 재판정에서 담대히 신앙을 고백한 평신도  
14. 권 빅토리노 — 신앙 서적 보급과 교리 전수에 힘씀  
15. 권 안드레아 — 전교와 교우 보호에 앞장선 평신도 지도자  
16. 권 요셉 — 극심한 압박에도 신앙의 자유를 끝까지 증언  
17. 김 안드레아(김대건) — 한국인 최초 사제, 사목·전교·입국로 개척의 상징  
18. 김 로사 — 가정 신앙교육과 공동체 봉사로 복음을 증거  
19. 김 마르타 — 교리 실천으로 이웃을 이끈 평신도 여성 증인  
20. 김 베드로 — 옥중 권면으로 동료 신자들을 굳세게 함  
21. 김 빅토리아 — 어린이·여성 신자 돌봄으로 신앙 전수에 기여  
22. 김 아가타 — 시련 중에도 성사 생활을 사모하며 믿음을 지킴  
23. 김 아가다 — 고문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신앙 고백  
24. 김 안나 — 가난한 이 돌봄과 자선으로 복음을 실천  
25. 김 율리타 — 공동체 살림과 은신 지원으로 교회를 도운 평신도  
26. 김 요한 — 심문 앞에서 복음을 명백히 증언  
27. 김 요셉 — 교리서 필사·전파에 협력한 평신도 전교가  
28. 김 제르바시오 — 전교 보좌와 교우 보호에 힘쓴 신앙인  
29. 김 이냐시오(김진길) — 초기 평신도 지도자, 교리 전파의 중추  
30. 김 프란치스카 — 여성 신자 교육과 자선으로 복음을 구현  
31. 김 헬레나 — 초기·중기 박해 사이 신앙 전승의 가교  
32. 남 요한(남명혁) — 신앙을 위해 사회적 불이익을 감수한 양반 신자  
33. 남 요한(남이관) — 교우촌 방어와 신자 보호에 앞장  
34. 남 요셉(남종삼) — 사대부 지식인의 양심과 신앙을 공적으로 증언  
35. 노 베드로 — 전통과 신앙의 갈등 속에서도 복음을 선택  
36. 도 데레사(도문자) — 박해기 여성 사도직의 모범, 기도와 봉사에 헌신  
37. 류 베드로 — 지역 신자 거점 유지에 헌신한 평신도  
38. 류 우스티노 — 은신·물자 지원으로 공동체를 지탱  
39. 마 과달루페 — 외방 수녀로 교육·자선 사도직 수행 중 신앙 증언  
40. 민 베드로(민극가) — 기해박해 때 굳건한 신앙 고백  
41. 박 아가타 — 가족 신앙 지킴이로 순교의 길을 동반  
42. 박 바르바라 — 여성 신자 모임을 이끌며 교리 전수  
43. 박 베드로 — 옥중 기도와 권면으로 공동체를 격려  
44. 박 루갈다 — 자선과 환대로 복음의 삶을 실천  
45. 박 레지나 — 가정·이웃 안에서 신앙의 씨앗을 전함  
46. 박 마르코 — 전교와 성사 준비를 도운 평신도 협력자  
47. 박 바오로 — 공권력 앞에서 담대한 신앙 진술로 증언  
48. 박 수산나 — 자녀들에게 믿음을 유산처럼 전한 어머니  
49. 박 스테파노 — 공동체 조직과 순교자 유해 보호에 참여  
50. 박 아우구스티노 — 기도·교리 생활 확산에 헌신한 평신도  
51. 박 안드레아 — 체포망 속에서도 전교를 멈추지 않은 증인  
52. 박 요셉 — 은신처 마련과 교우 돌봄에 앞장  
53. 박 프란치스코 — 기쁨과 인내로 복음을 전하며 증언  
54. 박 라우렌시오(박해질) — 혹독한 고문에도 신앙 포기 거부  
55. 방 프란치스코 — 서적 전달과 교우 연락망을 지킨 협력자  
56. 배 마르티노 — 청빈과 정직으로 복음적 삶을 드러낸 신자  
57. 배 안드레아 — 선교사 사목 보좌와 교리교육 지원에 헌신  
58. 배 요셉 — 박해 속 가정교회 지킴이로 헌신  
59. 앵베르 라우렌시오 주교 — 조선교구장으로 신자 보호와 사목 중 순교  
60. 서 마르코 — 새신자 교리 지도와 전교에 앞장선 평신도  
61. 서 베드로 — 순교 전 권면으로 공동체를 굳건히 한 증인  
62. 서 요한 — 재판정에서 신앙 자유를 명확히 진술  
63. 선 가롤로 — 교리서 배포와 신심 생활 보급에 협력  
64.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임치정) — 평신도 전교가로 복음 확산에 기여  
65. 손 다미아노 — 돌봄·자선 실천으로 신앙을 증거  
66. 손 데레사 — 여성 신자 돌봄과 기도 사도직에 충실  
67. 손 마르코 — 비밀 교우촌 유지에 실무로 헌신  
68. 손 소피아 — 고문에도 흔들리지 않은 신앙의 증인  
69. 송 가롤로 — 지역 교회 연락과 신자 보호에 기여  
70. 송 루도비코 — 신자 교육과 전교 실무를 맡아 봉사  
71. 신 카타리나 — 기해박해 때 꿋꿋한 여성 신앙의 증인  
72. 신 마르타 — 가정 기도의 중심이자 이웃 권면에 헌신  
73. 심 베드로 — 순교 직전까지 회개와 용서를 권고한 증인  
74. 안 안젤리나(안궤리나) — 신심 단체와 기도 전통을 지킨 여성  
75. 안 레오 — 초기 교회 조직과 연락망 구축에 기여  
76. 안토니오 — 교리 수호와 신앙 실천을 일관되게 증언  
77. 양 베드로 — 체포자 앞에서도 복음을 담대히 선포  
78. 오 마르티노 — 선교사와 신자 연결고리로 헌신  
79. 오 바르바라 — 여성·아동 신앙 돌봄의 중심 인물  
80. 오 안나 — 자선과 환대, 병자 돌봄으로 복음 증거  
81. 원 베드로 — 신자 피신과 성물 보호에 힘쓴 평신도  
82. 유 베드로 — 새신자 양성과 교리 정착에 기여  
83. 유 스테파노 — 옥중에서도 찬미와 기도로 신앙을 증언  
84. 유 스테파노 깡디도 — 굳은 양심으로 신앙의 자유를 외침  
85. 유 베드로(유대철) — 13세 소년 순교자. 혹독한 심문에도 배교를 거부하고 끝까지 양심과 신앙을 증언  
86. 윤 카타리나 — 여성 리더십으로 공동체를 지탱  
87. 윤 나르치소 — 사대부 신자로서 정의와 신앙을 일치  
88. 윤 바오로 — 신앙 수호와 전교 동행에 충실  
89. 윤 프란치스코 — 기쁨과 인내의 순교 영성을 전함  
90. 이 카타리나 — 가정 신앙교육과 기도 전통을 확립  
91. 이 가롤로 — 비밀리 교리 전달과 세례 준비 도우미  
92. 이 로사 — 여성 신자 신심 생활의 모범  
93. 이 루가 — 병자 돌봄과 자선으로 복음을 실천  
94. 이 루갈다 — 공동체 살림과 은신 지원을 주도  
95. 이 막달레나 — 회개와 자비의 삶을 실천한 증인  
96. 이 베드로 — 심문 중에도 흔들리지 않은 신앙 고백  
97. 이 아가타 — 시련 중에도 성체에 대한 사랑을 증언  
98. 이 안나 — 이웃 돌봄과 교리 교육으로 신앙을 확산  
99. 이 바르바라 — 여성 신자들의 신심 생활 조직화에 기여  
100. 이 바오로 — 공권력 앞에서 신앙 선택을 분명히 함  
101. 이 요한 — 새남터·서소문 순교 전통 형성에 기여  
102. 이 요셉 — 청빈과 진실성으로 복음적 삶을 증거  
103. 이 콘스탄치아 — 일관된 믿음과 용기로 여성 신앙의 본보기

참고와 주의
- 위 103인 명단에는 여성/아동 성인과 고위층·피지배층 출신이 함께 포함되어, “평신도 교회의 탄생”을 증언합니다.
- 위 간추림 중 일부 이름은 동명이인이 많고, 한자표기·세례명 음역이 자료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정확한 공적·세부 전기는 교구 순교자 전기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자료, 성인전 등 공식 문헌을 참고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 프랑스 선교사 성인 (10명)

1. 앵베르 로랑 주교 (Laurent Imbert) – 조선 교구장, 기해박해 순교 (1839).


2. 모방 피에르 신부 (Pierre Maubant) – 기해박해 순교 (1839).


3. 샤스탕 자크 신부 (Jacques Chastan) – 기해박해 순교 (1839).


4.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 (Antoine Daveluy) – 병인박해 순교 (1866).


5. 베르뇌 장 신부 (Jean-Baptiste Berneux) – 병인박해 순교 (1866).


6. 브르트니에르 루이 신부 (Louis Beurtinier) – 병인박해 순교 (1866).


7. 볼리에르 피에르 신부 (Pierre Aumaître) – 병인박해 순교 (1866).


8. 오매트 시메온 신부 (Simon-François Berthieu) – 병인박해 순교 (1866).


9. 베롤레오 신부 – 조선 선교 중 순교.


10. 샤펠르 신부 – 병인박해 순교.


---

🙏 의의

103위 성인들은 직업, 신분, 나이를 막론하고 하느님을 향한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들의 신앙은 단순히 교회 역사 속 인물이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의 희생과 용기를 상징합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이들의 순교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 선교와 평화의 증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믿음이 흔들릴때 103위 성인들을 기억하며 기도해보아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