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르나바 사도 — 위로의 아들, 복음의 동반자
바르나바는 초대 교회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이에요. 신약 성경 '사도행전'에 자주 등장하며, 바울과 함께 선교 활동을 했던 믿음의 형제이자 공동체를 이끈 지도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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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 소개
이름: 요셉 (별명: 바르나바,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
출신: 키프로스 섬
민족: 레위 지파 (성직자 가문 출신)
축일: 6월 11일
바르나바는 재산을 팔아 공동체에 헌금하며 신자들과의 나눔을 실천했고, 사울(바울)이 회심한 후에도 그를 교회로 인도하며 신뢰를 쌓는 데 큰 역할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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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역할
📌 1️⃣ 초대 교회의 화해자
바르나바는 예루살렘 교회에서 바울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분위기 속에서, 그의 회심을 증언하고 공동체 안으로 이끈 인물이에요. 바울과 사도들 사이를 중재하며 화합을 이뤘죠.
📌 2️⃣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
안디옥 교회는 이방인 선교의 중심지였는데, 바르나바는 이곳에서 신앙 공동체를 이끌며 믿음을 전파하고 성장을 돕습니다. 이후 바울을 초청해 함께 교회를 섬기며 선교 사명을 수행해요.
📌 3️⃣ 최초의 선교 여행 동반자
바울과 함께 키프로스,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 등지로 선교 여행을 떠났고, 수많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어요. 이 여정에서 바르나바는 선교 동반자이자 동역자로 활약합니다.
📌 4️⃣ 갈등을 조율하는 중재자
두 번째 선교 여행을 준비할 때, 마르코 요한의 동행 여부를 두고 바울과 의견이 갈렸는데, 바르나바는 마르코를 끝까지 감싸며 함께 키프로스로 떠나요. 그만큼 공동체의 갈등을 풀고, 약자를 품는 역할을 자주 맡았죠.
📌 5️⃣ 순교자
성경에는 그의 최후가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교회 전승에 따르면 키프로스에서 복음을 전하다 순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늘날 키프로스 교회의 수호 성인으로 공경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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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나바의 축일
가톨릭 교회: 6월 11일
동방 정교회: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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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바르나바는 '위로의 아들'이라는 이름처럼 초대 교회의 갈등을 조율하고, 새로운 신앙인을 품으며, 복음을 널리 전파하는 데 힘쓴 인물이었어요. 무엇보다 복음 선교의 동반자, 공동체의 위로자, 신앙의 중재자로서 많은 신앙인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6월 11일, 그의 축일을 기억하며 오늘 우리 주변의 작은 공동체와 사람들에게 위로와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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